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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대학병원 응급 장애인 도착 구역 불법 주차 차량.
지금 시간이 밤 11시쯤이다.
병원 보안요원도 추워서인지 현관 밖에 배치되어 있진 않다.
그런데 이 시간이 어떤 시간이냐면 이브닝 근무 간호사들 퇴근 시간이다.
그래서 그런지 택시도 아닌 일반 자가용들이 잔뜩 대기 중이다.
나도?
수간호사인 아내가 연말 인사평가 마무리를 못해서 연휴 중인 오늘 저녁 업무에 방해받지 않고 인사평가를 마무리하러 저녁에 잠깐 출근했기에 태우러 왔다.
아마 저 줄도 뭐 연인이나 가족을 태우기 위해 왔겠지...
문제는... 저 자리가 응급 장애인들 내리는 자리란 것이다.
장애인 주차구역만큼 저 자리도 차를 세우면 안 되는 자리인데 저렇게 주차해놓고 죽치고 있다.
가족이야 모를 수 있다.
그런데 저들이 하루 이틀 태우러 오는 것도 아닐 텐데...
간호사들도 뭐라 안 하는 거지..
자신들이 사람 생명 구하는 직업인데도 소명 의식 없는 것들이 저 수만큼 있다.
퇴근한 아내가 인사평가 중에 자가평가 갖고 하소연이다.
신규 간호사들이 업무역량 평가 기여도 등을 전부 스스로 평가하길 S등급으로 체크 했단다.
업무 역량 기여도 s등급은 자기 직종 병원의 모든 업무를 파악하고 타 병원 업무까지 벤치마킹까지 해서 자신이 기여한 게 상당할 때 평가하는 게 s등급이다.
쉽게 말하면 자신이 나이팅게일급 업적을 보이면 s등급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거란다.
그런데 1년도 안된 신규 간호사가 s등급?
의사들 업무까지 파악하고 이송반 업무 조무사 업무까지 모두 조율해서 새로운 업적을 세운다고???
그런 것들이 지들 댕청한 짓 한 거 지적만 해도 태웠니 어쩌니 하면서 눈물 질질...
가족도 문제인 건... 저런 평가를 한 신규 간호사 부모가 아내를 찾아와서 일장 훈계를 하기를...
"내가 모질질 못해서 우리 딸이 아침 못 먹고 가는 걸 억지로 먹이질 못해. 그러니 수간호사가 응? 수간호사가 하는 일이 뭔가? 바빠서 밥도 못먹고 출근하는 우리 애 아침도 챙겨 먹이고 응? 그래야지!"
미친 거 아닌가 싶다.
저거 꾸며 낸 얘기 같아?
진짜로 저런다니까?
생각해봐 회사에 신입사원 직원 부모가 찾아와서 부장한테 저딴 소리 한다고 생각해봐..
지 자식도 케어 못하면서 직장상사한테 반말로 저렇게 찍찍거려도 자르지도 불이익도 못줘.
그걸 아니까 더 가관인 일들이 많아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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